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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임` 앨런 파커 감독 별세…향년 76세
입력 2020-08-01 18:37 
앨런 파커. 사진|연합뉴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영화 ‘미드나이트 익스프레스 ‘페임 ‘에비타 등을 연출한 영화감독 앨런 파커가 별세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BBC 방송, AFP 통신에 따르면 앨런 파커 감독은 오랜 투병 끝에 이날 숨을 거뒀다. 향년 76세.
1944년 런던에서 태어난 앨런 파커 감독은 광고 업계 카피라이터로 경력을 시작했다. 이후 광고 연출 등을 거쳐 1974년 TV 영화 '피난민들'(The Evacuees)로 영국 아카데미 감독상을 받으며 이름을 알렸다.
앨런 파커 감독은 영국 아카데미상 7개를 받았다. 2013년에는 평생 공로를 인정받아 협회상(The Academy Fellowship)을 수상했다. 1978년 ‘미드나이트 익스프레스로 아카데미상 2개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skyb184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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