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 11개 북 기업 명단 제출 계획"
입력 2009-04-15 10:36  | 수정 2009-04-15 12:42
미국은 북한의 로켓 발사에 대한 제재방안을 구체화하도록 한 유엔 안보리 의장성명에 따라 새로 제재할 북한 기업 목록을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미국이 안보리 산하 대북 제재위원회에 11개의 북한 기업 리스트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자체 입수한 미국의 리스트를 인용해 이들 기업은 북한의 탄도미사일과 관련된 거래를 하는 무역·금융회사로서 '조선광업개발무역회사'가 대표적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회사는 북한의 주요 무기거래업체로, 미사일 관련 물자와 설비 수출에 중심 역할을 하고 있으며, 여러 나라에 사무소를 두고 업무를 추진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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