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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빗슈 시즌 첫 승…6이닝 7탈삼진 무실점 완벽투
입력 2020-08-01 15:10 
다르빗슈 유는 1일(한국시간) 밀워키전에서 6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시즌 첫 승을 올렸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일본인 메이저리거 다르빗슈 유(34·시카고 컵스)가 완벽투를 펼치며 시즌 첫 승을 거뒀다.
다르빗슈는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시카고의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2피안타 1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컵스가 6-3으로 이기면서 다르빗슈는 승리투수가 됐다. 컵스는 5승 2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선두 자리를 지켰다. 2위 밀워키 브루어스(3승 3패)와는 1.5경기 차다.
지난 7월 26일 밀워키전에서 4이닝 6피안타 1사구 5탈삼진 3실점으로 패전을 기록했던 다르빗슈는 첫 승을 올렸다.
지난 부진을 만회하는 완벽한 투구였다. 1·2회에 선두타자를 내보냈으나 후속타자를 깔끔하게 아웃시켰다.
하이라이트는 4회였다. 케빈 뉴먼, 조쉬 벨, 콜린 모란을 모두 삼진 아웃으로 처리했다. 최고 구속은 98마일이었다. 다르빗슈의 평균자책점은 2.70으로 하락했다.
미국 언론은 다르빗슈에 대해 지난 경기의 부진을 만회했다. 지난 시즌 후반기 같이 압도적인 투구를 펼쳤다”라고 호평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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