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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 ‘귀엥두지+140억원’으로 쿠티뉴 완전 영입 노린다
입력 2020-08-01 15:07  | 수정 2020-08-01 16:12
아스날이 필리페 쿠티뉴 완전 영입을 시도한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날이 필리페 쿠티뉴(28) 완전 영입을 시도한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1일(한국시간) 아스날이 쿠티뉴를 데려올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바르셀로나는 아스날에 미드필더 마테오 귀엥두지(21)와 900만 파운드(약 140억 원)를 요구했다”라고 보도했다.
쿠티뉴는 2019-20시즌 바르셀로나에서 바이에른 뮌헨으로 1시즌 임대됐다. 34경기 출전해 9골 8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바이에른 뮌헨이 완전 이적을 추진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
귀엥두지는 아스날에서 이번 시즌 24경기에 출전했다. 하지만 지난 6월20일 브라이튼과의 EPL 30라운드 원정 이후 아르테타 감독으로부터 입지를 잃으며 자취를 감췄다.
‘익스프레스는 아스날 고위층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전력 보강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 만약 쿠티뉴가 아스날로 온다면 아르테타 감독 지휘하에 최고의 활약을 보일 수 있다”라고 전했다.
쿠티뉴는 이미 EPL에서 자신의 기량을 입증했다. 아스날에 가더라도 적응에 관련해서 큰 문제가 없다. 리버풀에서 2014-15시즌 EPL 베스트11에 올랐으며 2016 잉글랜드축구서포터연맹 선정 올해의 선수에도 뽑혔다. 이런 활약에 바르셀로나가 2018년 1월 1억4200만 파운드(2221억 원)로 영입했다.
‘익스프레스는 올해 여름 이적시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임대와 트레이드 형식의 이적이 많아질 것이다. 바로 이것이 아스날이 쿠티뉴 영입에 큰 이적료를 쓰지 않는 이유다”라고 덧붙였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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