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부산항 러시아 선원 관련 추가 감염자 없어
입력 2020-08-01 10:06  | 수정 2020-08-08 11:04

밤새 부산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전날 454건을 진단 검사했지만, 양성 판정이 나온 사례는 없었다고 1일 밝혔습니다.

부산지역 누적 확진자는 전날과 같은 168명(질병관리본부 통계 기준 171명)을 유지했습니다.

지역 입원환자는 14명인데, 확진자 접촉자가 10명이고 해외입국자가 4명입니다.


퇴원자는 151명이며, 사망자는 3명입니다.

격리 대상은 3천526명이며 해외입국자가 3천199명, 확진자 접촉자가 327명입니다.

부산에서는 지역사회 감염뿐만 아니라 부산항 입항 러시아 선원 연관 추가 감염자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지난 6월 22일부터 최근까지 부산항에 입항한 러시아 선박 8척에서 선원 90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러시아 선원 90명 중 42명은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으며, 48명은 부산의료원과 부산대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습니다.

또 이들 러시아 선박 수리작업에 관여한 업체 직원 9명과 직원의 가족 2명 등 11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시 보건당국은 전날까지 러시아 선박 수리업에 종사하는 1천864명을 진단검사한 결과 1천782명은 음성이 나왔고 나머지 82명은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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