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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배구 고유민 선수 자택서 숨진 채 발견...극단적 선택 추정
입력 2020-08-01 09:33  | 수정 2020-08-08 10:04

여자프로배구 현대건설에서 뛰었던 고유민(25) 선수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1일 경기 광주경찰서는 전날 오후 9시 40분께 광주시 오포읍의 고 씨 자택에서 고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고 씨의 전 동료가 계속 전화를 받지 않는 게 걱정돼 자택을 찾았다가 그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외부인의 침입을 비롯한 범죄 혐의점이 없는 점에 비춰 고 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고 씨는 현대건설에서 2019-2020시즌 백업 레프트로 활약했고, 잠시 리베로 역할도 했습니다.

그러나 올해 3월 초 돌연 팀을 떠났고 이후 한국배구연맹(KOVO)은 고 씨의 임의탈퇴를 공시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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