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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주, 2달 만에 컷 통과…8번째 출전 끝에 기쁨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입력 2020-08-01 00:00 
유현주가 77일 및 8번째 대회 만에 KLPGA투어 컷을 통과했다. 2020 삼다수 마스터스 2라운드 1번홀 티샷 후. 사진(제주)=김영구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유현주(26·골든블루)가 컷오프를 면했다. 제42회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챔피언십 3라운드 이후 77일(2개월16일) 및 8번째 대회만이다.
세인트포 골프&리조트(파72·예선6500야드/본선6395야드)에서는 7월30일~8월2일 2020시즌 KLPGA투어 10번째 대회인 제주삼다수 마스터스가 열린다. 유현주는 31일 합계 6언더파 138타 공동 19위로 2라운드를 마쳐 71명에게 주어진 3라운드 출전자격을 여유 있게 얻었다.
제42회 KLPGA챔피언십은 3라운드까지 성적을 기준으로 4라운드 참가자 72명을 가렸다. 당시 유현주는 합계 3언더파 212타 공동 30위로 컷오프를 면했다.
유현주는 2달 전 4언더파 140타로 제42회 KLPGA챔피언십 반환점을 돌았다.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서 6언더파로 컷을 통과한 것은 1·2라운드 성적 기준 2020시즌 개인 베스트 스코어다.
삼다수 마스터스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으로 개최된다. 제주특별자치도 개발공사가 주최하고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가 주관한다. 우승상금 1억6000만 원 등 모두 8억 원이 걸려있다. KLPGA투어 주관방송사 SBS 골프 중계 화면을 받아 네이버, 다음카카오, 올레TV, LG유플러스도 매 라운드 생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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