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 대통령 "고리사채 피해 대책 강구"
입력 2009-04-14 19:23  | 수정 2009-04-14 19:23
【 앵커멘트 】
경제가 안 좋아지면서 서민들이 고리사채에 손을 대고 이로인한 피해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에 대한 피해 방지 대책 마련을 지시했습니다.
최중락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한 가정의 아버지와 딸을 죽음으로 까지 내몬 고리사채.


서민들이 어쩔 수 없이 고리사채에 까지 돈을 빌렸다가 이로인한 피해가 늘어나자 이명박 대통령이 직접 대책을 챙기고 나섰습니다.

이 대통령은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가뜩이나 경제가 어려운 때 사회불안을 가중 시키는 일은 있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로인한 근본적인 대책도 지시했습니다.

▶ 인터뷰 : 이명박 / 대통령
- "법무부하고 금융위원회가 양쪽이 철저히 어떻게 좀 할 수 있는 방법이 없느냐"

이에따라 관계 부처는 서민들의 고리사채 피해를 막기 위한 대책마련에 착수했습니다.

이와함께 이 대통령은 에너지 효율화 문제를 언급하며 "아직 우리 경제가 호전되고 있다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조금씩 긍정적 전망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럴 때 국가 차원의 에너지 효율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며 "70년대부터 준비해온 일본을 벤치마킹 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습니다.

mbn 뉴스 최중락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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