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지천명` 반도건설, 주택 넘어 공공· 해외공사 등 사업 다각화 잰걸음
입력 2020-07-31 10:09 
가산역 반도 아이비밸리 조감도 [사진 = 반도건설]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은 반도건설이 올 하반기에도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간다. 반도건설은 지난 상반기 코로나19 확산세에도 주택·해외개발사업, 공공부문 수주에서 괄목할 만한 실적을 기록했다.
3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반도건설이 올해 경남 창원시 사파, 대구시 평리, 울산시 우정동에서 신규 분양한 사업장 모두 1순위 청약에서 마감했다. 1월에는 미국 LA한인타운 중심가에 공급하는 주상복합단지 'The BORA 3170'의 착공에 들어갔다.
또한 부산항 북항 친수공원 조성공사(6월), 홍성군 도청이전신도시 RH-11BL 아파트 4공구 전기공사(7월)를 포함해 올해에만 총 4건(공공공사 3건·민간공사 1건)의 공공부문 공사를 수주했다.
올 하반기 아파트, 지식산업센터 총 5개 단지를 분양할 예정이다. 먼저 반도건설은 9월 지하철 1·7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 인근서 '가산역 반도 아이비밸리'(지하 3층~지상 17층, 1개동)를 공급한다.

10월에는 경기 양평군 첫 '유보라' 브랜드 단지인 '양평 다문지구 반도유보라'(가칭)를 선보인다. 경기 양평군 다문지구 공동 1블록에서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상 최고 23층, 전용 59~84㎡ 740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경의중앙선 용문역을 통해 서울로 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 같은 달 공급하는 '남양주 반도유보라'(가칭)는 경기 남양주시 지금도농2구역에서 지상 최고 33층, 2개동 전용 47~67㎡ 194세대 규모다. 경의중앙선 도농역과 구리역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11월에는 강원도 원주시 관설동에서 '원주 반도유보라'(가칭, 476세대)를,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6가 일대에서 '영등포 반도 아이비밸리' 지식산업센터를 각각 공급할 예정이다.
[조성신 기자 robgud@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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