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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요태, 싹쓰리 신곡 후보였던 ‘아하(Oh My Summer)’로 8월 2일 컴백
입력 2020-07-31 09:30 
코요태 아하 발매 사진=KYT엔터테인먼트
혼성 그룹 코요태가 신곡을 발매한다.

국내 최장수 혼성 그룹 코요태(김종민, 빽가, 신지)가 내달 2일 신곡 ‘아하(Oh My Summer)로 컴백을 알렸다. 이번 발매되는 신곡 ‘아하(Oh My Summer)는 주영훈이 작사, 작곡을 맡았으며 코요태의 앨범 프로듀싱을 맡고 있는 AOB엔터테인먼트의 WITH(김성위)가 코요태와 의기투합해 완성되었다.

특히 이 곡은 최근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 싹쓰리의 곡 후보로 공개된 바 있다. 방송 직후 이 곡을 코요태가 불렀으면 좋겠다는 시청자들의 열렬한 반응으로 이번 신곡 작업이 성사됐다.

방송 당시 이 곡은 ‘Oh My Summer로 알려졌으나 코요태의 히트 공식인 두 글자 제목을 이어가기 위해 신지의 아이디어로 한자 ‘아(我), ‘하(夏)를 사용하여 최종 제목이 완성됐다.


‘아하(Oh My Summer)는 익숙한 하우스 리듬과 시원한 여름 파도 소리를 연상시키는 신스 테마가 돋보이는 곡으로 ‘90년대 여름 노래에 진수를 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복고적인 멜로디와 지난 여름을 회상하며 그리워하는 가사까지 어우러져 그때 그 시절 댄스곡 감성을 되살린다.

1998년 데뷔한 코요태는 신나고 경쾌한 한국형 댄스 음악으로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순정, ‘만남, ‘비상, ‘팩트, '파란', '실연' 등 많은 히트곡을 탄생시켰으며 꾸준한 음악 활동으로 가요계 대표 혼성 댄스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데뷔 20주년을 맞은 코요태는 이를 기념하는 앨범 ‘리본(REborn)을 발매하고 첫 단독 콘서트 ‘코요태 20th 이즈백을 개최하며 건재함을 과시한 바 있다. 이후에도 코요태의 레트로 댄스곡 ‘히트다 히트, 신지의 세미 트롯곡 ‘느낌이 좋아 등을 발매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최근 UP의 ‘바다를 리메이크한 코요태는 유튜브 채널 ‘코요태레비전을 오픈했다. 코요태는 ‘코요태레비전을 통해 코요태만의 개성 가득한 콘텐츠로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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