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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호포’ 라모스, 2경기 연속 대포 가동 ‘홈런 부문 단독 2위’ [MK현장]
입력 2020-07-30 20:31 
LG트윈스 로베르토 라모스가 시즌 19호 홈런을 때렸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안준철 기자
LG트윈스 로베르토 라모스(26)가 2경기 연속 대포를 가동했다. 이제 홈런 부문 단독 2위다.
라모스는 30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20 KBO리그 SK와이번스와의 경기에 6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팀이 2-1로 앞선 6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라모스는 SK 선발 박종훈을 상대해 볼카운트 1볼에서 2구째를 잡아당겨 우측 담장으로 넘겼다. 비거리 110m짜리 솔로포. LG는 3-1로 다시 달아났다.
이는 라모스의 시즌 19호 홈런. 전날(29일) SK전에서도 솔로홈런을 때렸던 라모스인데, 2경기 연속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이 홈런으로 라모스는 홈런부문 단독 2위로 올라섰다. 1위는 24개인 kt위즈 멜 로하스 주니어(30)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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