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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와 재계약 러츠, 격리 생활 중 “목표는 당연히 우승”
입력 2020-07-30 12:16 
GS칼텍스서울Kixx배구단의 외국인 선수 메레타 러츠(26)가 28일 입국했다. 사진=GS칼텍스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GS칼텍스서울Kixx배구단의 외국인 선수 메레타 러츠(26)가 28일 입국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억제를 위해 2주간 격리 생활을 하고 있다.
러츠는 2019-20시즌 V리그 27경기에 출전해 678득점(2위) 공격성공률 41.39%(2위) 블로킹 세트당 0.63개(3위)를 기록했다.
GS칼텍스는 러츠의 활약에 힘입어 코로나19 여파로 조기 종료된 시즌에 18승 9패(승점 54)로 2위를 차지했다.
재계약을 맺고 한 시즌 더 GS칼텍스 유니폼을 입은 러츠는 입국 후 가진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러츠는 청평 선수단 체육관 인근 지역에 별도로 마련된 장소에서 지낼 예정이다.
구단은 사이클, 로잉머신, 스미스머신, 덤벨 등 운동기구와 더불어 2주간의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준비해 개인적으로 원활하게 기초 체력훈련을 할 수 있도록 했다.
2주간 격리를 거친 후 팀에 합류할 러츠는 한국에 돌아와서 매우 기쁘다. 다시 우리 팀 선수들과 스탭들을 만나고 배구를 할 생각에 기분이 좋다. 개인적인 목표로는 건강하고 지난 시즌보다 기록이 향상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당연히 팀 목표는 챔피언 결정전 우승이다. 2020-21시즌 GS칼텍스와 함께 하게 되어 행복하고 열심히 운동할 준비가 되었다”라고 다짐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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