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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라모스, 백승건 상대 시즌 18호포 ‘홈런 공동 2위’ [MK현장]
입력 2020-07-29 19:58 
LG트윈스 로베르토 라모스가 시즌 18호 홈런을 때렸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안준철 기자
LG트윈스 외국인 타자 로베르토 라모스(26)가 시즌 18호 홈런을 터트렸다. 이젠 홈런 공동 2위다.
라모스는 29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20 KBO리그 SK와이번스전에 6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팀이 3-2로 아슬아슬하게 앞선 4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라모스는 SK선발 백승건을 상대해 볼카운트 1-1에서 3구째 122km 슬라이더가 한복판에 들어오자 이를 놓치지 않고 받아쳐 가운데 담장으로 넘겼다. 비거리 120m짜리 솔로포.
라모스의 홈런으로 LG는 4-2로 달아났다. 라모스는 시즌 18호 홈런을 때리며, NC다이노스 나성범, 애런 알테어와 함께 공동 2위로 올라섰다. 1위는 24개를 때리고 있는 kt위즈 멜 로하스 주니어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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