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기업들 "코로나19 버티자"…상반기 회사채 발행 3.8%↑
입력 2020-07-29 17:50 
코로나19 확산에도 올해 상반기(1~6월) 기업들의 회사채 발행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2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상반기 주식과 회사채 총 발행 실적은 91조51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했다. 올 상반기 회사채 발행은 89조359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 늘었다. 같은 기간 일반회사채는 27조7720억원어치로 7.8%나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일반회사채 발행 규모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신용경색 우려가 커지면서 3월(2조6340억원)의 경우 얼어붙었다가 4월(4조2200억원)과 5월(4조9170억원)에는 연이어 증가했다.
[진영태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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