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세비야행 유력하던 구보, 아약스로 2년 임대 이적?
입력 2020-07-29 11:25 
구보 다케후사의 임대 영입에 관심을 갖는 팀이 늘어나고 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2020-21시즌에도 임대 생활을 할 구보 다케후사(19·일본)가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최고 명문 클럽인 아약스와 연결되고 있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29일(한국시간) 아약스가 구보의 새로운 팀으로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2년간 임대 이적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마요르카로 임대된 구보는 2019-20시즌 스페인 라리가 35경기에 출전해 4득점 5도움을 올리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마요르카가 19위에 그치며 2부리그로 강등돼 구보는 새로운 팀을 찾아야 한다.
레알 마드리드에선 아직 설 자리가 없다. 레알 마드리드도 구보의 성장을 위해 2020-21시즌에도 임대 이적 방침을 결정했다.
세비야를 비롯해 레알 소시에다드, 레알 베티스, 비야레알 등 라리가 팀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하지만 AC밀란(이탈리아), 파리생제르맹(프랑스) 등 해외 팀도 구보에 관심을 나타냈다.
이 가운데 아약스도 구보의 임대 이적을 추진한다는 소식이다.

일본 ‘게키사카는 ‘문도 데포르티보 보도를 인용해 세비야가 유력한 후보로 점쳐졌으나 아약스가 급부상하는 중이다”라고 전했다.
석현준이 뛰기도 했던 아약스는 에레디비시 최다 우승 기록(34회)을 보유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조기 종료된 2019-20시즌 에레디비시에서 1위를 차지했다.
구보가 아약스로 임대 이적할 경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데뷔할 전망이다. 그는 아직 유럽 클럽 대항전을 뛴 경험이 없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