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어려움 겪는 배우·스태프 돕자" 세종문화회관 갈라 콘서트 연다
입력 2020-07-29 10:58 

다음달 29~30일 세종문화회관과 대한민국의 대표 뮤지컬 프로듀서 8인이 함께 만든 뮤지컬 갈라 콘서트 'The Show must go on! 쇼 머스트 고 온'이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뮤지컬 배우 및 스태프들을 위한 기금 마련 콘서트로, 설도권 클립서비스 대표, CJ ENM 공연사업본부 예주열 본부장, 송승환 피엠씨프러덕션 대표, 박명성 신시컴퍼니 대표, 신춘수 오디컴퍼니 대표, 장우재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대표, EMK뮤지컬컴퍼니 엄홍현 대표, 에이콤 윤홍선 대표 등이 세종문화회관과 뜻을 모았다. 이들 회사 소속 뮤지컬 배우 30여명이 출연할 예정이다.
기부는 콘서트가 마무리되는 8월 30일까지 할 수 있다. 30일 오후 3시 공연은 네이버TV를 통해 온라인 중계도 한다. 이 공연에서 모인 기부금과 수익금, 후원금은 세종문화회관과 외부인사로 꾸려진 기금운영위원회를 통해 코로나19로 피해를 보고 생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뮤지컬 배우 및 스태프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기본 생활 지원비 100만원씩을 500명에게 지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연 티켓은 오는 8월 11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와 주요 예매처에서 예매할 수 있다. 가격은 4만원~12만원이다.
[서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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