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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투수들 줄부상...마이콜라스 IL행
입력 2020-07-29 05:31 
마이콜라스는 등판도 해보기전에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짧은 캠프의 여파일까? 메이저리그에서 투수들의 부상이 속출하고 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29일(한국시간) 우완 마일스 마이콜라스는 오른 팔뚝 염좌를 이유로 10일 부상자 명단에 올린다고 밝혔다.
마이콜라스는 원래 세인트루이스의 개막 로테이션에 포함됐었고 이번 미네소타 트윈스와 원정 시리즈에서 선발 등판 예정이었다. 그러나 부상으로 등판이 무산됐다.
그는 앞서 지난 2월 스프링캠프 당시 팔꿈치 굴근 부상으로 이탈했었다.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휴식기 동안 회복하며 선발 기회를 잡았지만, 또 다시 부상으로 이탈해 우려를 낳고 있다. 팔뚝 부위의 염좌는 팔꿈치 부상과 연관이 있는 것이기에 더욱 우려가 되는 부분이다.
마이콜라스는 지난 2년간 64경기에 선발 등판, 27승 18패 평균자책점 3.46의 성적을 기록하며 세인트루이스 로테이션을 이끌었다.
한편, 카디널스는 우완 지오바니 갈레고스를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시킨데 이어 또 다른 우완 제이크 우드포드를 대체 훈련지에서 콜업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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