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미래통합당 의원 40%는 다주택, 1인당 평균 부동산 21억 원
입력 2020-07-28 19:31  | 수정 2020-07-28 20:05
【 앵커멘트 】
경실련이 여당에 이어 미래통합당 의원들의 부동산 보유현황을 발표했습니다.

103명 가운데 41명은 다주택자로 나타났고, 이 중 5명은 3채 이상을 보유했습니다.

무주택자는 9명입니다.

박덕흠 의원은 아파트 3채와 단독주택, 토지 등을 합쳐 289억 원 정도로 당에서 부동산을 가장 많이 보유한 걸로 나타났습니다.

1인당 20억 8,000만 원의 부동산을 보유해 여당의 2배, 국민 1인당 평균의 7배로 조사됐습니다.

보유주택 중 64.5%는 투기지역 등 규제지역에 있고, 15명은 규제지역 내 다주택자였습니다.

일부 재선 의원들의 규제지역 내 집값 변화를 봤더니 4년 만에 1채당 60%, 7억 원 넘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실련은 부동산 규제를 완화했던 통합당도 현 부동산 문제에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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