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일본인 메이저리거 오타니 쇼헤이(26·LA 에인절스)가 시즌 초반 투수에 이어 타자로서도 부진을 겪고 있다.
오타니는 28일(한국시간)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원정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3삼진을 기록했다.
27일 경기엔 선발투수로 등판해 아웃 카운트를 한 개도 못 잡고 3피안타 3볼넷 5실점으로 최악의 성적을 거뒀던 오타니다. 특히 팔꿈치 수술 후 2년 만에 ‘투수로 뛴 공식 경기였기에 충격적인 결과였다.
그 여파일까. 하루 뒤 배트를 잡은 오타니는 전혀 힘을 쓰지 못했다.
1회 1사 2루에서 4연속 파울을 친 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3회 2사 1루에선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됐으며 6회와 8회에도 연속 헛스윙 삼진으로 흐름을 끊었다.
오타니의 타율은 0.111까지 떨어졌다. 에인절스의 첫 경기였던 25일 경기에선 5타수 1안타를 쳤다. 9번의 타석에서 삼진만 4개를 당했다. 전혀 위협감을 주지 못하고 있다.
에인절스 타선도 답답했다. 안타를 6개나 치고도 1점도 뽑지 못해 0-3으로 졌다. 오클랜드의 안타는 6개였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일본인 메이저리거 오타니 쇼헤이(26·LA 에인절스)가 시즌 초반 투수에 이어 타자로서도 부진을 겪고 있다.
오타니는 28일(한국시간)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원정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3삼진을 기록했다.
27일 경기엔 선발투수로 등판해 아웃 카운트를 한 개도 못 잡고 3피안타 3볼넷 5실점으로 최악의 성적을 거뒀던 오타니다. 특히 팔꿈치 수술 후 2년 만에 ‘투수로 뛴 공식 경기였기에 충격적인 결과였다.
그 여파일까. 하루 뒤 배트를 잡은 오타니는 전혀 힘을 쓰지 못했다.
1회 1사 2루에서 4연속 파울을 친 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3회 2사 1루에선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됐으며 6회와 8회에도 연속 헛스윙 삼진으로 흐름을 끊었다.
오타니의 타율은 0.111까지 떨어졌다. 에인절스의 첫 경기였던 25일 경기에선 5타수 1안타를 쳤다. 9번의 타석에서 삼진만 4개를 당했다. 전혀 위협감을 주지 못하고 있다.
에인절스 타선도 답답했다. 안타를 6개나 치고도 1점도 뽑지 못해 0-3으로 졌다. 오클랜드의 안타는 6개였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