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김재우가 조유리와의 첫만남에 대해 밝혔습니다.
어제(2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새 운명커플로 합류한 김재우♥조유리의 모습이 전파를 탔습니다.
두 사람은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응원차 떠난 남아공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습니다. 김재우는 "저는 일 때문에 갔었고, 아내는 공모전에 입상을 해서 한 팀으로 갔었다"라고 첫만남 당시를 떠올렸습니다.
이어 김재우는 "당시 남아공은 추운 겨울이었다. 사람들이 공항에서 난리가 났는데, 아내가 핑크색 목도리를 꺼내서 목에 감더라. 그 모습을 보고 첫눈에 사랑에 빠졌다"라고 고백했습니다.
이에 조유리는 "너무 추운데 옷이 없더라. 그래서 분홍색 운동복을 감았던 거다"라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고, 이에 김재우는 "아내가 지나가던 똥강아지를 목에 두르고 있었더라도 전 사랑에 빠졌을 것 같다"라고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한편 김재우♥조유리 부부는 지난 2013년 결혼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