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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준 前매니저, 오늘(27일) 신현준 명예훼손으로 고소
입력 2020-07-27 16:01  | 수정 2020-07-27 17:4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배우 신현준의 전 매니저 김광섭 대표가 오늘(27일) 신현준을 고소했다.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다.
김광섭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강남경찰서에 명예훼손죄 및 허위 사실 유포죄로 고소한다. 엄격히 처벌해 주길 바란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접수했다.
25년간 친구 사이였던 김 전 대표와 신현준은 현재 법적공방을 벌이는 처지가 됐다. 김 전 대표는 신현준에게 제대로 된 급여를 받지 못했고, 갑질과 폭언 등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또, 2년여간 월급 60만원을 받는 부당한 대우를 받았고 신현준 어머니의 시중까지 들었다고 폭로했다.
신현준은 그러나 수년간 함께 한두 사람 간에 갈등이 왜 없고, 서운한 점이 왜 없었겠느냐. 하지만 두 사람 중 한쪽이 그 모든 세월의 이야기 중 일부분을 폭로라는 이름으로 나열한다면 또 다른 의미의 폭력이 될 수 있다”고 반박하며 전 매니저의 갑질 주장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고 대응했다.
김 전 대표는 신현준이 2010년께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한 정황이 있다며 이를 재수사해달라는 내용의 고발장까지 접수하며 강공을 펼쳤으나 신현준 측은 프로포폴 의혹에 대해 도가 지나친 흠집내기에 결국 법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고 맞섰다
신현준은 매니저 갑질 논란으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1회 만에 자진 하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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