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불법 촬영 및 유포 혐의’ 더필름은 누구? #황경석 #‘내소리가들리니?’
입력 2020-07-27 15:06  | 수정 2020-07-27 15:13
더필름 황경석 누구 사진=유튜브 채널 RealMusic
불법 촬영 및 유포한 혐의로 경찰 수사중인 싱어송라이터 겸 레이블대표가 더필름(본명 황경석)으로 밝혀졌다.

지난 4월 법무법인 모두의 법률 배근조 변호사의 고발로 더필름은 올해 초까지 몰래카메라 장치를 이용해 성관계를 포함해 다수 여성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와 이를 유포한 혐의로 서울 광진구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

더필름은 클라우드에 해당 영상들을 모아놨고, 이를 해킹당해 유출됐다며 자신 역시 피해자라고 혐의를 부인했다. 다만 불법 촬영 부분은 인정했다.

이와 관련해 최근에는 고발인 측에 합의를 요청했으나 거절당했다.


불법 촬영 및 유포한 혐의를 받는 더필름의 본명은 황경석으로, 한양대학교 재학 당시 2001년 제 13회 유재하 가요제에서 ‘이를테면이라는 곡으로 동상을 수상했다.

이후 2004년 가수로 데뷔해 1집 ‘내 소리가 들리니?를 발매, 꾸준히 음반을 발표하며 활동을 펼쳤다.

또한 2009년에는 ‘사랑에 다친 사람들에게 대한 충고를, 2017년에는 ‘쏟아지는 밤이라는 책을 발간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