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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올리비아 드 하빌랜드 별세…향년 104세
입력 2020-07-27 09:31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올리비아 드 하빌랜드 별세 사진=ⓒAFPBBNews=News1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감독 빅터 플레밍)에 출연했던 올리비아 드 하빌랜드가 별세했다. 향년 104세.

26일(현지시간) AP통신, 로이터 통신 등은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수상자이자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 출연했던 올리비아 드 하빌랜드가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올리비아 드 하빌랜드는 프랑스 파리의 자택에서 자연사했다.

고인은 영국, 미국, 프랑스의 시민권을 가졌으며, 1950년대 초반 이후 파리에서 거주해왔다.


그는 1935년 영화 ‘한여름 밤의 꿈을 시작으로 ‘캡틴 블러드 ‘안소니 에드버즈 ‘로빈 훗의 모험 등에 출연했으며, 1939년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서 멜라니 해밀튼 역을 맡아 열연했다.

이후 올리비아 드 하빌랜드는 1947년과 1950년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1950년 골든 글로브 시상식 드라마 부문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등의 영예를 안았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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