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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79분’ 토트넘, 크리스탈팰리스와 무승부…유로파 진출
입력 2020-07-27 01:56  | 수정 2020-07-27 15:11
토트넘 홋스퍼가 크리스탈팰리스와 비기며 EPL 6위 자격으로 2020-21시즌 UEFA 유로파리그에 진출했다. 사진(영국 런던)=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손흥민이 풀타임 출전한 토트넘 홋스퍼가 크리스탈팰리스와 비기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위 자격으로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 진출했다.
토트넘은 2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로써 토트넘은 16승 11무 11패 승점 59 골득실 14로 6위를 기록하며 유로파리그 진출권을 획득했다. 울버햄튼과 승점이 같으나 득실차에서 토트넘이 +14로 +11의 울버햄튼보다 3골 앞섰다.
손흥민이 전반 6분 직접 프리킥을 시도했다. 땅볼성 슈팅을 찼으나 골문을 많이 빗나갔다.
전반 13분 토트넘은 첫 골을 만들었다. 케인이 지오바니 로셀소의 패스를 왼발로 받은 후 오른발로 반박자 빠른 슈팅으로 크리스탈팰리스 골문을 열었다.
이제는 추가골이 필요한 토트넘은 전반 32분 루카스 모우라가 오른쪽에서 돌파한 이후 넘어지면서까지 골라인 근처에서 슈팅을 시도했다. 하지만 크리스탈팰리스 수비수가 걷어내며 골과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1-0으로 전반을 끝낸 토트넘은 후반 2분 토비 알데르베이럴트가 코너킥 상황에서 위협적인 헤딩을 시도했으나 골문을 벗어났다.

그러나 크리스탈팰리스도 만만치 않았다. 후반 8분 코너킥 상황에서 득점에 성공하며 점수는 1-1이 동점이 됐다.
이제 다시 골이 필요해진 토트넘은 후반 16분 모우라가 기습적인 오른발 발리슛이 골문을 살짝 빗나갔다. 이후 토트넘은 로셀소를 빼고 에릭 라멜라를 투입했다.
크리스탈팰리스는 후반 32분 조던 아예우가 왼쪽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문을 빗나갔다.
손흥민은 후반 34분 교체됐다. 경기 도중 다친 무사 시소코와 함께 델레 알리, 올리버 스킵과 교체되며 이번 시즌을 마쳤다.
이후 경기는 양팀은 계속해서 공격을 시도했다. 후반 추가시간 2분 크리스탈팰리스 수비수 스콧 단이 헤딩을 시도했으나 득점과는 관련이 없었다. 경기는 결국 1-1로 끝이 났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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