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6 종합뉴스 주요뉴스

▶ 북 "확진 의심 탈북민 월북"…또 경계 실패?
북한이 코로나19와 관련해 개성시를 봉쇄하고 특급경보를 발령했다며, 감염이 의심되는 탈북민이 개성으로 월북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최근 잠적한 탈북민이 재입북한 것으로 사실상 확인되면서 우리 군의 경계태세가 또다시 구멍이 뚫린 것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 코로나19 신규 확진 64명…해외유입 47명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4명이 나와 국내 누적 확진자 수는 1만 4,156명으로 증가했습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약 70%인 47명이 해외유입 사례로, 이라크에서 돌아온 근로자가 대부분이었습니다.

▶ 부산 피해복구 한창…내일부터 또 장맛비
3명이 숨지고 수십 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부산 지역이 연일 복구 작업에 안간힘을 쏟고 있습니다.
하지만, 내일부터 모레까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최고 200mm의 강한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돼 비 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 집값 총액 5천조 원…이번주 공급대책 발표
지난해 우리나라의 집값 시가총액이 1995년 통계 집계 이래 처음으로 5천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정부는 이르면 이번주 내에 용적률 상향조정을 골자로 하는 수도권 추가 주택공급 대책을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 폐차장 화재 큰불 잡혀…승용차 바다 추락
어제 오전에 발생한 경기도 고양의 폐차장 화재가 큰불은 잡혔지만, 이틀째 진화작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울산 앞바다에선 승용차가 바다에 추락했다가 어민들의 도움으로 70대 운전자가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 함성 울려 퍼진 프로야구 "직관 즐겨 행복"
올 시즌 처음으로 관중 입장이 허용된 프로야구 경기장엔 팬들의 발길이 이어져 활기가 넘쳤습니다. 구단들은 방역에 만전을 기했고, 팬들은 거리두기를 지키면서 모처럼 현장 응원을 만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