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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비야도 관심…구보 2020-21시즌 챔스 데뷔?
입력 2020-07-26 11:10 
구보 다케후사의 임대 영입에 관심을 갖는 팀이 늘어나고 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구보 다케후사(19)가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데뷔할지도 모른다.
일본 ‘스포츠호치는 26일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의 보도를 인용해 구보의 다음 시즌 새 팀으로 세비야가 급부상했다”라고 전했다.
2019년 여름,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한 구보는 마요르카로 1년 임대됐다. 2019-20시즌 라리가 35경기에 출전해 4득점 5도움을 올리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마요르카는 9승 6무 23패(승점 33)로 19위에 그치며 2부리그로 강등됐다.
구보는 새 팀을 찾아야 한다. 레알 마드리드로 돌아왔으나 2020-21시즌에도 임대 이적 방침이 결정됐다.
라리가 팀과 임대 이적 계약을 맺을 예정인 가운데 세비야를 비롯해 레알 소시에다드, 레알 베티스, 비야레알 등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세비야는 후보 중에 가장 ‘강한 팀이다. 라리가 1회, 코파 델 레이 5회, UEFA 유로파리그 5회 등 우승컵을 차지했다. 2019-20시즌엔 라리가 4위(승점 70)에 오르면서 2020-21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획득했다.
만약 구보가 세비야 유니폼을 입을 경우, 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뛸 기회를 얻는다. 그는 아직 유럽 클럽 대항전을 뛴 경험이 없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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