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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러셀 백넘버 05번→50번으로 변경…KBO “05번 사용불가” [MK현장]
입력 2020-07-25 16:22 
24일 오후 고척스카이돔에서 벌어질 2020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에서 키움의 새 외국인 타자 러셀이 2주간의 자가격리를 끝내고 본격적으로 팀 훈련에 참가했다. 러셀이 롯데 스트레일리와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김재현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고척) 안준철 기자
키움 히어로즈 새외국인 타자 에디슨 러셀(26)의 등번호가 바뀐다.
키움은 2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전을 앞두고 러셀 등번호 변경 사항을 공지했다.
전날(24일) 상견례와 팀훈련에 처음 참가한 러셀은 05번 유니폼을 입고 나타났다. 키움 측은 러셀이 5번을 원했고, 현재 5번을 정현민이 달고 있어서 05번으로 했다”고 밝혔다. 정현민이 양보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지만, 러셀이 거부했다.
하지만 하루 만에 50번으로 변경이 됐다. 키움은 KBO에 선수 등록을 하는 과정에서 05번(앞자리 0으로 시작하는 배번) 배번은 사용할 수 없다고하여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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