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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이규형 “본 방송 손에 땀을 쥐고 봤다”[인터뷰]
입력 2020-07-25 09:4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나 혼자 산다 이규형이 취미부자의 면모를 드러내며 매력을 발산했다.
24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기획 안수영 / 연출 황지영, 김지우)에서는 카페 라테 제조와 프리 다이빙에 도전하는 ‘취미 부자 이규형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규형은 능숙한 손놀림으로 원두를 갈아 샷을 내리고, 우유스팀까지 소화하며 바리스타에 버금가는 커피 만들기 실력을 보여줬다.
맨몸으로 깊은 물에 입수하는 프리 다이빙에 나서기도 했다. 그러나 본격적인 다이빙에 앞서 위해 호흡법을 연습하던 그는 예상치 못한 난관에 봉착, 괄약근에 힘을 주고 있다 보니까”라며 해명에 나서 웃음을 줬다.

하지만 연습을 마친 뒤 망설임 없이 입수한 그는 줄 하나에 의지한 채 20여 미터의 수심에 도달하며 감탄을 자아냈다.
이날 이규형은 전화 사주를 보는 독특한 취미도 공개했다. 연애운에 대해 묻자 로또 맞을 확률”이라는 대답이 돌아왔고, 사주를 맹신하지 않는다고 밝힌 그는 복잡한 심정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 직후 이규형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깔끔한 홈 스타일에 하루를 알차게 쓰는 부지런한 모습과 스튜디오에서 보인 예능감까지 이규형의 새로운 모습에 시청자의 호감이 더해지고 있는 것.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처음으로 일상을 공개한 이규형이 출연 소감과 일문일답을 전했다.
▶'나 혼자 산다' 본 방송을 본 소감은 어땠나요?
예능이 아직 너무 어색하고 긴장돼서 손에 땀을 쥐고 봤습니다.
▶관찰 예능은 처음인데 본인의 일상을 화면으로 본 소감은요?
정말 쉬지 않고 움직이고 있구나 생각했습니다. (웃음)
▶스튜디오에서는 능청스러운 예능감이 돋보이면서도 한편으로는 긴장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실제로는 어땠나요?
초면에는 낯을 가리는 편이라 많이 긴장됐지만, 출연진분들이 정말 편하게 잘 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
▶집에서 편하게 앞머리를 올린 일명 ‘희동이 스타일도 화제입니다. 주변 반응은 어땠나요?
주변 친구들이 머리를 보고 도대체 뭐 하는 짓이냐고..(허허) 촬영이라서가 아니라 실제로 머리가 길 때는 집에서 그 스타일로 있습니다.
▶커피 제조부터 프리다이빙까지 다양한 취미를 갖고 있는데 방송에서 보여주지 못한 취미나 새롭게 갖고 싶은 취미가 있다면요?
늘 다칠까 봐 부상 위험이 있는 운동은 피해왔는데 올겨울에는 스키나 보드를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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