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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선발 경기에 최지만 빠져... 메이저리그 투타 맞대결 무산
입력 2020-07-25 09:43  | 수정 2020-08-01 10:04

한국 야구팬들이 기대한 '동산고 4년 선후배의 메이저리그 투타 맞대결'이 무산될 전망입니다.

왼손 선발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선발 등판하는 경기에, 좌타자 최지만(29·탬파베이 레이스)이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습니다.

토론토와 탬파베이는 2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리는 2022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경기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습니다.

예고대로 토론토 선발 투수는 류현진입니다.


그러나 탬파베이는 최지만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했습니다.

탬파베이는 1번 타자 1루수로 오른손 타자 얀디 디아스를 택했습니다. 헌터 렌프로(우익수)가 디아스와 테이블 세터를 이룹니다.

3번 타자는 일본인 쓰쓰고 요시토모(3루수)입니다. 쓰쓰고는 류현진을 상대로 빅리그 데뷔전을 치릅니다.

호세 마르티네스(지명타자), 마누엘 마르고트(좌익수)가 4, 5번 자리에 서고 마이크 브로소(좌익수), 윌리 아다메스(유격수), 케빈 키어마이어(중견수), 마이크 주니노(포수)가 뒤를 잇습니다.

류현진은 이날 포수 대니 잰슨과 배터리를 이룹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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