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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도 삼자범퇴...연속 범타 처리 [류현진 등판]
입력 2020-07-25 08:12 
류현진이 토론토에서 데뷔전을 가졌다. 사진(美 세인트 피터스버그)=ⓒ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세인트 피터스버그) 김재호 특파원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이 2회에도 순항했다.
류현진은 25일(한국시간)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 원정경기 선발 투수로 등판, 2회말 투구를 소화했다.
호세 마르티네스, 마누엘 마고, 마이크 브로소 등 세 명의 타자를 상대로 모두 범타 처리했다. 유격수 보 비셋에게 타구가 갔고, 비셋이 이를 잘 처리했다.
마르티네스와 승부에서 1-2 유리한 카운트를 가져간 그는 5구째 91마일 패스트볼로 유격수 방면 땅볼을 유도, 첫 아웃을 잡았다.
마고를 상대로는 2-1 카운트에서 4구째 체인지업이 다소 높게 들어갔지만, 마고가 맞힌 타구가 비셋의 정면으로 가면서 두 번째 아웃이 됐다.
브로소와 승부는 3구만에 끝났다. 1-1 카운트에서 바깥쪽 낮게 들어가는 85마일 슬라이더로 유격수 방면 땅볼을 유도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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