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세인트 피터스버그) 김재호 특파원
블루제이스 유니폼을 입고 소화한 첫 이닝은 깔끔했다.
류현진은 25일(한국시간)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 원정경기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1회 세 명의 타자를 상대로 1탈삼진 무실점 투구했다. 투구 수 10개로 끝냈다.
첫 타자 얀디 디아즈와의 승부에서 다소 흔들렸다. 2-1 카운트에서 4구째 패스트볼이 땅에 꽂히면서 3-1 카운트에 몰렸다.
첫 타자부터 볼넷을 내줄 수도 있는 상황. 그러나 류현진은 5구째 패스트볼을 바깥쪽 높은 코스 구석에 정확히 꽂았다. 디아즈가 볼인줄 알고 나가려다 조 웨스트 심판의 스트라이크 콜에 다시 타석으로 돌아왔다. 이후 6구째 86마일 커터로 헛스윙을 유도, 첫 타자를 아웃 처리했다.
그다음은 쉬웠다. 헌터 렌프로에, 쓰쓰고 요시토모를 상대로 2구만에 범타를 유도하며 이닝을 끝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블루제이스 유니폼을 입고 소화한 첫 이닝은 깔끔했다.
류현진은 25일(한국시간)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 원정경기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1회 세 명의 타자를 상대로 1탈삼진 무실점 투구했다. 투구 수 10개로 끝냈다.
첫 타자 얀디 디아즈와의 승부에서 다소 흔들렸다. 2-1 카운트에서 4구째 패스트볼이 땅에 꽂히면서 3-1 카운트에 몰렸다.
첫 타자부터 볼넷을 내줄 수도 있는 상황. 그러나 류현진은 5구째 패스트볼을 바깥쪽 높은 코스 구석에 정확히 꽂았다. 디아즈가 볼인줄 알고 나가려다 조 웨스트 심판의 스트라이크 콜에 다시 타석으로 돌아왔다. 이후 6구째 86마일 커터로 헛스윙을 유도, 첫 타자를 아웃 처리했다.
그다음은 쉬웠다. 헌터 렌프로에, 쓰쓰고 요시토모를 상대로 2구만에 범타를 유도하며 이닝을 끝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