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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툭-tv]`나 혼자 산다` 이규형, 사주→프리다이빙…취미 부자 자취러의 하루
입력 2020-07-25 07:4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배우 이규형의 부지런한 하루가 공개됐다.
이규형은 30대가 되면서 자취 생활을 시작했다며 8년차 프로 자취러의 일상을 공개했다. 이규형은 "남자 혼자 사는데 칙칙하게 살지 말자(가 목표)"라며 깔끔한 집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흠을 잡을 곳이 없는 완벽한 정리 상태를 자랑하는 집안 모습이 놀라움을 자아낸다.
이규형은 눈을 뜨자마자 커피를 내렸다. 우유를 이용해 라떼 아트에 도전하기까지 하는 모습이 여느 출연자들의 아침 일상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라 눈길을 끌었다. 식사 준비 역시 '프로 자취러'의 모습이 그대로 녹아있었다. 깔끔한 칼질로 재료 손질을 마친 이규형은 콜라비로 요리를 만들었고 식사 후에는 바로 설거지를 했다.

또 어딘가에 전화, 개인정보를 줄줄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바로 전화 사주를 보는 것. 이규형은 "재미삼아 몇달에 한번 본다"면서 사주를 보는 취미가 있다고 밝혔다. 빨래를 널면서 사주 풀이를 듣던 이규형은 여자 운에 대해 물었다. 이상형은 바이크 등 취미가 잘 맞는 사람이라고. 박나래는 "누워서 바이크 타는 분은 좀 그렇냐"며 허당끼 넘치는 바이크 오너 손담비를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주에는 여성 운이 별로 안좋다고. 선생님은 "로또 맞을 확률"이라며 "본인이 만나려고 노력을 안한다"고 말했다. 사주를 믿지 않고 재미로만 즐긴다던 이규형은 말과 달리 풀이 죽은 모습을 보이며 사주를 맹신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규형의 취미는 이게 끝이 아니었다. 맨몸으로 물 속에 들어가는 프리 다이빙에 나선 것. 이규형은 "수심 23미터까지 내려가봤다"고 자랑했다. 드라마 촬영 중 물 속에 들어가는 모습이 있었고 그때부터 프리 다이빙을 하게 됐다고. 이규형은 "이완호흡이라고 물 속에서 숨을 많이 참을 수 있는 호흡법이 있는데 제가 4분 5초 정도 참아봤다"고 자랑했으나 이날 기록은 이에 못미치는 3분대였다. 이규형은 아침에 마신 라떼탓을 하며 "우유를 소화를 잘 못시킨다. 배가 좀 안좋아서 그랬다"고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귀가하는 길, 이규형은 드라마 ‘비밀의 숲과 ‘라이프를 찍으며 친해진 배우 조승우와 통화를 했다. 이규형은 식사를 같이 하자고 권유했으나 조승우는 "무슨 밤 8시에 저녁을 먹냐. 야식이지. 네 목소리만 들면 화가 잔뜩 난다. 머리 꼭대기까지 난다"고 장난을 쳤다. 조승우는 "얼마전 유아인 씨 편을 봤는데 누룽지에 창난젓을 드시더라. 나도 먹고싶더라. 너도 한번 먹어봐라"라며 저녁 메뉴를 추천했다.
이규형은 이날 꼬막 비빔밥을 먹으며 저녁 식사를 했다. 그러면서 "내 삶은 나의 몫"이라며 "나라는 사람의 삶이 조금 더 가치있게 살아보려 노력한다"고 인생관을 말해 눈길을 끌었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제공| MBC[ⓒ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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