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나 혼자 산다` 조승우, 절친 이규형에 “네 목소리만 들으면 화나” 티키타카 찐케미
입력 2020-07-25 00:1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나 혼자 산다 배우 이규형이 조승우와 찐 케미를 공개했다.
24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자취 8년차 배우 이규형이 싱글 하우스를 공개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규형은 취미인 프리 다이빙을 마치고 저녁을 먹기 위해 나섰다. 이후 그는 뮤지컬 배우 조승우와 전화 연결을 했다. 이규형은 ‘비밀의 숲과 ‘라이프를 찍고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많았다”라며 조승우와 친해지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그는 조승우에게 함께 저녁을 먹자고 제안했다.
하지만 시간은 8시로 조금 늦은 시간이었다. 이에 조승우는 8시는 저녁이 아니라 야식이다”라고 펙트폭격을 날렸다. 이어 조승우는 네 목소리 들으니까 머리 꼭대기까지 화가 난다. 주옥 같이 화를 돋군다”라고 말해 이목을 끌었다.

알고 보니, 이규형이 최근 라디오 방송에서 배우 오만석과 조승우 중 누가 좋냐는 질문에 오만석이라고 답해서 조승우가 마음이 상했던 것.
이에 대해 이규형은 그때 제 옆에 앉아 계셨다”고 해명하자 무지개 회원들은 지금이라도 다시 고르라”라며 이규형 몰이로 장난을 쳤다. 이에 기안84가 (조승우가) 또 화 내시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조승우는 도대체 전화를 언제 끊을 셈이냐”라고 이규형에게 호통을 치며 절친 케미를 선보였다. 저녁을 먹은 조승우는 앞서 유아인 편 방송을 봤다면서 창난젓에 누룽지를 끓여드시더라. 젓갈을 먹어라”라고 조언했다.
두 사람의 전화 통화를 듣고 난 박나래와 장도연은 성인 남자가 아니라 중2 느낌”, (조승우가) 장난끼가 많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특히 무지개 멤버들은 조승우가 고양이 두 마리와 혼자 산다고 하자, 이규형에게 섭외를 요청하기도 했다. 이어 이규형은 "'나 혼자 산다'에 어떻게 안 되겠냐. 나와 보니까 새롭고 잘해주시고 몰아가기도 한다. 가족같이 행복하다. 너무 좋다"라고 영혼 없는 영상편지로 웃음을 샀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