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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8월1일부터 유관중…골프는 9월 이후
입력 2020-07-25 00:00 
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정세균 국무총리)가 7월24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로부터 ‘프로스포츠 입장 재개를 보고 받은 후 축구 관중 경기를 허용했다.
프로축구 K리그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5월8일 무관중으로 개막했다. 7월31일까지 무관중 경기 후 8월1일부터 관중석 10% 규모로 입장할 수 있도록 한다.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및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주관 투어는 8월까지 무관중 경기를 지속한다. 이후 방역상황 등에 따라 관중 입장 규모를 점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지역은 1단계로 하향된 이후부터 프로스포츠 관중 입장이 허용된다”라고 설명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는 실내 50인, 실외라고 해도 100인 이상 집합·모임·행사가 금지되므로 프로스포츠 유관중 경기는 불가능하다.
정세균 총리는 관중 입장에 대비하여 철저한 방역 조치를 실시할 것을 주문했다. 문체부와 프로스포츠 단체들은 관중 입장이 재개되더라도 전 좌석을 온라인으로 사전 판매하여 입장 관중신원을 확보하고 경기장 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등 충분한 방역대책을 실시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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