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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트롯` 김재엽 "유도계 떠난 이후 세상 던지고 싶었다"
입력 2020-07-24 22:19  | 수정 2020-07-25 00:2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새롬 객원기자]
유도 금메달리스트 김재엽이 '트롯계 스타'로 발돋움할 가능성을 보였다.
24일 방송된 MBN ‘보이스트롯에 유도계 전설 김재엽이 등장했다.
김재엽은 1988년 서울 올림픽에서 유도 60kg 금메달을 따며 유도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하지만 김재엽은 유도계 파벌 논란이란 불명예를 안고 유도계를 떠났다.
김재엽은 "유도계를 떠난 이후 사업을 이것저것 하다 세상을 던지고 싶은 생각이 너무 커 극단적 선택까지 했다"며 "아이들과 부모님께 많은 상처를 남겼다"고 털어놨다.

그는 "나를 사랑해주는 팬들에게 김재엽이 다시 트롯으로 도전하는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떠날 수 없는 당신'을 불렀다.
김재엽은 "올림픽 이후 이렇게 떨린 건 처음"이라고 했다. 심사위원 진성은 "노래를 잘 하는 분"이라며 "끊임없는 박수를 보내고 싶다"고 칭찬했다. 남진은 "선수 때 노력에 비하면 100분의 1, 1000분의 1도 안되겠죠. 하지만 조금만 더 연습하고 갈고 닦으면 프로만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극찬했다.
김재엽은 예상대로 11개 왕관을 받고 1라운드를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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