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방역당국이 오늘 하루 동안 확진 판정을 받는 코로나19 환자 수가 100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라크에서 귀국한 우리 근로자 293명 가운데 89명이 유증상자라, 이들이 대거 양성 판정을 받을 가능성이 큽니다.
이혁준 기자입니다.
【 기자 】
공군 공중급유기 2대가 10분 간격으로 인천국제공항에 착륙합니다.
하루 2천여 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올 정도로 감염확산이 심각한 이라크에서 우리 근로자 293명이 귀국했습니다.
293명 가운데 유증상자는 89명입니다.
출발 전 검역관이 건강 상태를 확인했을 땐 86명이었는데, 도착 뒤 3명이 늘었습니다.
이 중 59명은 인천공항에서 검사 중이고, 증상이 미미한 경우와 무증상자 234명은 임시생활시설로 옮겨 검체를 채취했습니다.
확진 판정을 받으면 의료기관이나 생활치료센터로 이송하고, 음성이 나와도 다음 달 7일까지 임시생활시설에 격리합니다.
생활치료센터는 경기도 광주 고용노동연수원과 안산 중소벤처기업연수원입니다.
방역당국은 유증상자가 많아 오늘 하루 동안 확진 판정을 받는 신규 확진자 수가 100명을 넘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권준욱 / 국립보건연구원장
- "이라크에서 근로자분들 중에 많은 환자가 나온 상황, 아마도 내일은 신규 확진자가 세 자리 숫자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내일 발표하는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가 100명을 넘으면 이는 지난 4월 1일 101명 이후 115일 만에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
MBN뉴스 이혁준입니다.
영상취재: 이종호 기자, 김회종 기자
영상편집: 송현주
방역당국이 오늘 하루 동안 확진 판정을 받는 코로나19 환자 수가 100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라크에서 귀국한 우리 근로자 293명 가운데 89명이 유증상자라, 이들이 대거 양성 판정을 받을 가능성이 큽니다.
이혁준 기자입니다.
【 기자 】
공군 공중급유기 2대가 10분 간격으로 인천국제공항에 착륙합니다.
하루 2천여 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올 정도로 감염확산이 심각한 이라크에서 우리 근로자 293명이 귀국했습니다.
293명 가운데 유증상자는 89명입니다.
출발 전 검역관이 건강 상태를 확인했을 땐 86명이었는데, 도착 뒤 3명이 늘었습니다.
이 중 59명은 인천공항에서 검사 중이고, 증상이 미미한 경우와 무증상자 234명은 임시생활시설로 옮겨 검체를 채취했습니다.
확진 판정을 받으면 의료기관이나 생활치료센터로 이송하고, 음성이 나와도 다음 달 7일까지 임시생활시설에 격리합니다.
생활치료센터는 경기도 광주 고용노동연수원과 안산 중소벤처기업연수원입니다.
방역당국은 유증상자가 많아 오늘 하루 동안 확진 판정을 받는 신규 확진자 수가 100명을 넘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권준욱 / 국립보건연구원장
- "이라크에서 근로자분들 중에 많은 환자가 나온 상황, 아마도 내일은 신규 확진자가 세 자리 숫자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내일 발표하는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가 100명을 넘으면 이는 지난 4월 1일 101명 이후 115일 만에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
MBN뉴스 이혁준입니다.
영상취재: 이종호 기자, 김회종 기자
영상편집: 송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