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시민단체'일 극우 역사교과서' 항의집회
입력 2009-04-10 17:41  | 수정 2009-04-10 17:41
64개 역사ㆍ시민단체들로 구성된 역사교육연대 소속 회원들은 서울 종로구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집회를 열고 일본 문부과학성이 지유샤판 중학교 역사교과서를 검정 심사에서 합격시킨 데 대해 강력히 항의했습니다.
회원들은 "지유샤 판 교과서는 후소샤 판 교과서에 이어 식민지배를 정당화하고 전쟁을 미화하는 위험한 시각의 교과서"라며 "이 교과서 출판은 동아시아 각국의 공존과 평화를 위협하는 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이들은 집회가 끝난 후 외교통상부를 방문해 11일 열리는 한일 정상회담에서 이 문제를 정식 의제로 채택해 강력히 항의할 것을 요청하는 서한을 전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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