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주가 또 연중 최고…코스닥 500 눈앞
입력 2009-04-10 16:17  | 수정 2009-04-10 18:12
【 앵커멘트 】
주가가 외국인의 대규모 매수 속에 또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며 1,336선까지 치솟았습니다.
코스닥지수는 500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최윤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주가가 또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코스피지수는 19포인트 오른 1,336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미국 증시가 웰스파고 은행의 실적 회복 기대 소식에 급등세로 마감한 것이 호재였습니다.

국내에서도 외환은행, 우리금융 등이 8% 넘게 오르는 등 금융주가 큰 폭으로 오르면서 시장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기관은 팔았지만, 외국인이 4천억 원 넘게 대규모로 순매수를 보인데다, 개인도 매수세에 동참했습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은 매수 우위, 비차익은 매도 우위로 2천3백억 원 순매도를 기록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가 4% 가까이 급등하면서 60만 원을 넘겼고, 포스코와 현대중공업 등 대부분 올랐습니다.

알앤엘바이오는 줄기세포 협약서를 체결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코스닥은 닷새째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코스닥지수는 11포인트 오른 493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중국과 일본 정부가 태양광에너지 사업을 추진할 것이란 소식에 소디프신소재가 상한가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태양광 관련주가 급등했습니다.

의료기기 제조 벤처기업인 뷰웍스가 상장 첫날 상한가로 치솟았습니다.

반면, 감자결정을 내린 세계투어와 JS는 하한가를 기록했습니다.

한편, 일본·중국 등 아시아증시도 일제히 올랐습니다.

mbn뉴스 최윤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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