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 2년 만에 최고
입력 2009-04-10 15:06  | 수정 2009-04-10 15:06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 호가가 다시 오르고 거래가 이뤄지면서 서울·수도권 아파트값 상승률이 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 아파트 매매 가격은 서울이 0.14% 오른 것을 비롯해 신도시와 수도권도 각각 0.02%, 0.01% 올랐습니다.
서울은재건축을 중심으로 올랐으며, 강남권 외에 양천과 마포 성동구가 오르면서 지난주 상승률 0.06%를 넘어섰습니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 가격은 평균 0.59%가 올랐는데, 이 가운데 강동구가 1.13% 상승한 것을 비롯해 강남 0.72%, 송파 0.7%, 서초 0.21% 올랐습니다.
이에 따라 강남 4구의 재건축 매매 가격은 2월 이후 3.3㎡당 3천만 원대를 회복했고, 서울 전체 재건축도 3천만 원까지 근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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