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인도, 신규 확진자 5만명 육박…이틀 연속 최다 기록
입력 2020-07-24 13:34  | 수정 2020-07-31 13:37

인도의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5만명에 육박할 정도로 급증했다.
인도 보건·가족복지부는 24일 인도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128만7945명으로 전날보다 4만9310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인도의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4만5720명)에 이어 이틀 연속으로 최다 기록을 세웠다.
누적 사망자 수는 처음으로 3만명을 넘어 3만601명을 기록했다. 신규 사망자 수는 740명으로 집계됐다.

수도 뉴델리의 하루 확진자 수는 1041명으로 이전보다 크게 줄었지만, 인구 300만명의 서부 푸네의 확산세가 가팔랐다.
푸네의 누적 확진자 수는 6만6538명으로 전날보다 3187명 늘었다.
이처럼 푸네의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이 도시 인근의 포스코, LG전자 등 한국 기업의 공장도 정상 가동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에서는 지난 5월부터 코로나19 확산 억제 관련 봉쇄 조치를 풀면서 확진자가 급증했다.
[디지털뉴스국 news@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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