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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최종전 모든 경기, 한국에 동시 생중계
입력 2020-07-24 12:47 
손흥민. 사진=토트넘 공식 SNS
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가 28일(한국시간) 오전 0시 동시에 시작하는 38라운드 10경기를 끝으로 2019-20시즌 막을 내린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는 EPL 최종전 모든 경기를 한국에 동시 생중계한다.
손흥민의 토트넘은 유로파리그 진출 안정권인 6위 자리를 확보하기 위해 사력을 다할 전망이다. 다음 시즌 운명은 첼시에게 달려있다. 첼시가 울버햄튼와의 맞대결에서 최소 무승부 이상의 성적을 기록하고, 토트넘이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승점 3점을 챙기면 6위로 올라서 다음 시즌 유로파리그 무대를 밟게 된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입성 후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왔다. 리그 데뷔골과 올 시즌 첫 골 상대가 모두 크리스탈 팰리스다. 2년 연속 토트넘의 최고 인기 스타로 선정된 손흥민이 멋진 골로 시즌을 마무리할 수 있을까. 크리스탈 팰리스와 토트넘의 맞대결은 스포티비(SPOTV),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시청할 수 있다.
마지막 두 장의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은 어느 팀에게 돌아갈까. 프리미어리그 38라운드 경기 결과에 따라 3~5위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레스터 시티의 운명이 좌우된다. 세 팀 모두 자력으로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따내기 위해서는 무조건 승리해야 한다.
현재 가장 유리한 팀은 맨유다. 최종전을 앞둔 맨유는 레스터 원정 경기에서 최소 무승부 이상의 성적을 거두면 자력으로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확정 짓는다. 만일 패배하더라도 첼시와 울버햄튼의 경기 결과에 따라 최소 4위를 지킬 수 있다.
반면 레스터는 반드시 이겨야 하는 상황이다. 최종전에서 삐끗한다면 그동안의 노력이 물거품이 되기 때문에 맨유와 레스터 모두 베스트 멤버를 기용할 것으로 보인다. 두 팀의 경기는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된다.
첼시도 맨유와 상황은 비슷하다.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울버햄튼을 잡아야 깔끔하게 4위 자리 확보가 가능하다. 다만 울버햄튼도 승리가 절실하다는 점이 변수로 떠오른다. 유로파리그 진출을 노리고 있는 울버햄튼은 7위 토트넘의 추격을 뿌리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확률이 높다. 첼시와 울버햄튼의 경기는 같은 시간 스포티비 온2(SPOTV ON2),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된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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