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씻어서 버리자"…빙그레, `단지 세탁소` 개장
입력 2020-07-24 10:46 
바나나맛우유 단지 세탁소. [사진 제공 = 빙그레]

빙그레는 다음달 7일까지 서울시 성수동 소재 카페 할아버지 공장에서 '단지 세탁소'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빙그레 바나나맛우유 친환경 캠페인 '지구를 지켜 바나나'의 일환이다. 플라스틱 용기가 오염돼있을 경우 재활용률이 떨어진다는 데서 착안해 '씻어서 분리배출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행사장에서는 가수 아이유가 모델로 등장한 영상 속 단지 세탁기를 실물로 확인하고,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빙그레는 온라인에서도 친환경 캠페인을 실시한다. 깨끗이 씻은 바나나맛우유 용기를 손과 함께 찍어 개인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다양한 친환경 경품을 증정한다.
빙그레 관계자는 "한국은 재활용 분리배출 비율이 높은 국가이지만 제대로 분리배출이 되지 않아 실제 재활용 되는 비율은 35% 미만에 불과하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이 전달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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