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청에서 강제철거에 항의하던 철거민이 농약을 마시고 자살을 기도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철거민 50대 김 모 씨는 어제(9일) 오후 3시 30분쯤 농약을 마시고, 직원들의 신고로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강남구 관계자는 "김씨가 철거된 비닐하우스를 다시 지어내라고 요구하다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약물을 들이켰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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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거민 50대 김 모 씨는 어제(9일) 오후 3시 30분쯤 농약을 마시고, 직원들의 신고로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강남구 관계자는 "김씨가 철거된 비닐하우스를 다시 지어내라고 요구하다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약물을 들이켰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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