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안 전문기업 윈스는 분당경찰서 및 분당구청와 연계해 치매 노인 안전조끼를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치매국가책임제의 일환으로 기업과 관련 유관기관이 협업해 치매 어르신에게 조끼를 보급해 신속한 도움을 주는 사업이다.
향후 윈스는 치매 노인 보호용 조끼제작 및 제공하고, 분당경찰서는 치매 노인 발견 시 치매조끼 지급과 재발방지 안내를 수행하며 분당구청은 기부금의 운영과 행정처리를 지원한다. 대상자 선정 시 치매 노인 중 저소득자와 실종신고 이력이 있는 치매노인에게 우선 지급할 예정이다.
윈스 관계자는 "기술을 안전하게 지키는 것과 같이 치매 노인의 안전 지킴에도 조그마한 보탬이 돼 기쁘다"며 "지역 사회를 더 따뜻하게 만들고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방법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윈스는 사내 봉사동호회인 심(心)봉사 주축으로 소외된 이웃의 가정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10년째 이어오고 있다. 또 직원들이 이용하는 사내카페 수익금 전액기부, 연말바자회 수익금 1대 1매칭그랜트 등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경택 기자 kissmaycry@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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