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폭우에 담장 무너지고 강풍에 공사장 인근 통제
입력 2020-07-24 07:00  | 수정 2020-07-24 07:36
【 앵커멘트 】
부산을 비롯한 남부지역에서 침수 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수도권에선 집중호우와 강풍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빌라 담장이 무너졌고, 공사장 붕괴 우려로 길이 통제되기도 했습니다.
김수형 기자입니다.


【 기자 】
빌라 건물을 둘러싼 1.5 미터의 담장이 아래쪽에 위치한 옆 빌라로 무너져내렸습니다.

담장 옆에 심어 있던 나무도 함께 무너졌습니다.

서울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지며 쏟아진 폭우를 이겨내지 못한 겁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고 해당 구청이 무너진 지점에 긴급조치를 하고 통제선을 만들어 추가 피해가 없도록 했습니다.


강풍으로 인한 피해도 속출했습니다.

서울의 한 도로변 건물 공사 현장.

공사 가림막과 철골이 강풍에 위태롭게 유지하고 있고, 그 주변은 사람들이 지나다니지 못하도록 막아놨습니다.

▶ 스탠딩 : 김수형 / 기자
- "강풍으로 공사 가리막이 무너져내릴 우려 때문에 인도와 도로 일부가 통제되기도 했습니다."

서울과 인천 곳곳에서 집중호우와 강풍에 나무가 뽑혀 도로를 막아 소방대원들이 현장을 급히 수습하기도 했습니다.

하천 수위 상승으로 서울 동부간선도로 일부 구간에서 한때 차량 통행이 통제되기도 하는 등 밤사이 집중호우와 강풍으로 인한 피해가 이어졌습니다.

MBN뉴스 김수형입니다.
영상취재 : 라웅비 기자
영상편집 : 이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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