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인도네시아 총선 '민주당' 승리 유력
입력 2009-04-10 10:45  | 수정 2009-04-10 13:17
【 앵커멘트 】
인도네시아에서 모두 560명의 의원을 뽑는 총선이 실시됐습니다.
대선을 석 달 앞두고 있어 민심의 향배를 가늠해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오대영 기자입니다.


【 기자 】
유도요노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재선이 점점 유력해지고 있습니다.

총선에서 집권 여당인 민주당의 승리가 확실해졌기 때문입니다.

투표 직후 출구조사에서 민주당이 24%로 가장 높은 득표율을 보였습니다.

앞서 세 번의 여론조사에서도 모두 민주당의 승리가 점쳐졌습니다.


▶ 인터뷰 : 투표자
- "이번 선거에서 당선된 분들이 좀 더 나은 미래와 살기 좋은 나라를 위해 열심히 노력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선거는 석 달 뒤에 펼쳐질 대선 판도를 가늠하는 척도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모두 38개 정당에서 1만 1천 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져 치열한 선거전을 펼쳐왔습니다.

20% 이상의 의석을 확보하거나 25% 이상의 득표율을 차지하는 정당만이 대통령 후보를 낼 수 있습니다.

총선 거부 시위도 벌어졌습니다.

지난 1969년 인도네시아에 합병된 파푸아주에서는 반군으로 추정되는 원주민이 경찰서를 습격해 6명이 숨졌습니다.

▶ 인터뷰 : 위도도 아디 수키프토/정치안보 장관
- "파푸아주에서 반정부 세력이 총선을 무산시키려고 이런 지시를 한 것으로 보입니다."

분리 독립을 외치는 이들은 칼과 화살, 창으로 무장했다고 목격자들이 전합니다.

총선 결과는 다음 달 9일 공식 발표됩니다.

mbn뉴스 오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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