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은 기업유동성지원기구(이하 'SPV')에서 오는 24일부터 본격적으로 회사채·CP 매입을 개시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정부와 한은, 산업은행은 앞서 5월 20일 제4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논의를 거쳐 10조원 규모의 '저신용등급 포함 회사채·CP 매입기구(SPV) 설립방안'을 발표했고 지난 14일 SPV가 공식 출범했다.
SPV는 산은이 SPV 출범 전 정책공백 최소화를 위해 자체적으로 먼저 매입한 회사채 2320억원과 신규 지원 3200억원 등 총 15개사, 5520억원의 회사채·CP를 24일에 매입할 예정이다.
[전종헌 기자 cap@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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