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에서 강서중앙데이케어센터 관련 신규 확진 환자가 1명 더 발생했습니다.
오늘(23일) 강서구청은 홈페이지와 공식 SNS 등을 통해 관내 99번째 확진자 발생 사실 및 관련 정보를 밝혔습니다.
강서 99번 확진자 A 씨는 화곡본동 거주자로, `집단 감염`이 발생한 노인 주·야간 보호시설인 강서중앙데이케어센터 시설이용자입니다.
그는 지난 19일 진행된 코로나19 1차 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아 자가격리 조처됐습니다.
그러나 격리 기간 중 발열, 기침 등의 증상을 보여 어제(22일) 강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재검사를 받았습니다.
검사 결과 이날 최종 양성판정을 받아 국가지정치료병상으로 이송될 예정입니다.
시는 확진자를 병원으로 이송한 후 거주지에 대한 방역소독을 시행할 방침입니다.
앞서 지난 19일 강서중앙데이케어센터 이용자 1명(강서 85번)이 처음으로 확진된 뒤 이날까지 강서구 관내에서만 총 14명의 관련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이날 기준 강서구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총 9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17명이 치료 중이고, 82명은 완치 퇴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