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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사표’ 뒤통수 맞은 나나, 이대로 무너질까
입력 2020-07-23 10:5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출사표 뒤통수 제대로 맞은 나나, 어떻게 반격할까.
22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하라는 취업은 안하고 출사표(극본 문현경, 연출 황승기 최연수, 제작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프레임미디어, 이하 ‘출사표) 7회 엔딩에서 구세라(나나 분)가 심, 장, 시 의원들에게 제대로 뒤통수를 맞았다. 그리고 마원구의회는 마치 TV 뉴스 속 국회의 모습처럼 졸지에 난장판이 됐다.
구세라는 경비원들의 고용 안전을 지키기 위해 추가 경정 예산을 추진했다. 구세라의 목표는 이 조례안을 만든 애국보수당 심, 장, 시 의원 3인. 이를 위해 구세라는 심, 장, 시 의원들이 목숨 거는 체육대회에서 필사적으로 승리를 이끌어냈다. 그리고 심, 장, 시 의원들에게 각서까지 받아냈다. 이대로라면 무조건 심, 장, 시 의원들이 구세라의 편에 서줘야만 하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결과는 구세라의 예상과 기대에서 완벽하게 어긋났다. 심, 장, 시 의원이 추경 예산 반대를 주장하며 투표를 거부한 것이다. 제대로 뒤통수를 맞은 구세라가 이후 어떤 행동을 할지, 구세라가 심, 장, 시 의원들에게 어떤 대응을 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3일 ‘출사표 제작진이 8회 본방송을 앞두고, 7회 엔딩 직후 마원구의회의 아수라장 모습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사진 속 구세라는 분통을 터뜨리며 자리에서 벌떡 일어난 모습이다. 그녀의 앞에서는 마원구의회 구의원들이 치열하게 몸싸움을 하고 있다. 마치 우리가 TV 뉴스에서 수없이 봐왔던 그 모습이다. 결국 구세라는 분노를 참지 못하고 구의회 회의장으로 나아가고 있다. 이에 서공명(박성훈 분)은 두 팔로 구세라의 어깨를 단단히 붙잡고 말리는 모습. 뒤통수를 맞은 구세라의 절망감, 그런 구세라를 곁에서 지켜봐야 하는 서공명의 안타까움이 사진만으로도 고스란히 느껴진다.
‘출사표 제작진은 오늘(23일) 방송되는 8회에서는 7회 엔딩에 이어 구세라가 쓴 좌절을 맛보게 된다. 그러나 그대로 주저앉아 있을 구세라가 절대 아니다. 어떤 식으로든 굳세게 다시 일어설 것이다. 그리고 그런 구세라의 곁에는 서공명이 있다. 특히 8회에서는 구세라를 지키려는 서공명이 큰 결심을 한다. 구세라와 서공명의 이야기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하라는 취업은 안하고 출사표 8회는 23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skyb184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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