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예정된 한미연합훈련과 관련해 일부 정계 인사들이 연기론을 제기 중인 가운데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훈련이 필요하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어제(22일) 국회에서 열린 대정부 질문에서 김한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를 받고 "대한민국의 안보와 연합 방위 태세를 지키기 위해 필요한 훈련"이라고 말했습니다.
정 장관은 "코로나19 때문에 여러 가지 여건이 어렵지만, 그런 부분을 다 고려해서 어떻게 하는 것이 최적의 방안인지 한미 간에 긴밀히 공조·협조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는 북한과 대화 재개를 위해 한미연합훈련 연기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낸 바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